소아 청소년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한 지질 유래 대리 지표의 비교: 중성지방/ HDL-콜레스테롤 비, 중성지방 대 포도당 지수, 비HDL 콜레스테롤

소아 청소년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한 지질 유래 대리 지표의 비교: 중성지방/ HDL-콜레스테롤 비, 중성지방 대 포도당 지수, 비HDL 콜레스테롤

Comparison between lipid-derived surrogate markers to identify insulin resistance and metabolic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: Triglyceride/HDL-cholesterol ratio, triglyceride-to-glucose index and non-HDL cholesterol

(구연):
Release Date : 2017. 10. 27(금)
Jieun Lee1, Jae Hyun Kim2, Young Ah Lee3, Seong Yong Lee4, Choong Ho Shin3 , Sei Won Yang3
Inje University Ilsan Paik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
Seoul National Univesity Bundang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2
Seoul National Univesity Children's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3
SMG-SNU Boramae Medical Center Department of Pediatrics4
이지은1, 김재현2, 이영아3, 이성용4, 신충호3 , 양세원3
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1
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2
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`3
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4

Abstract

Purpose: 최근 들어 triglyceride/HDL-cholesterol ratio (TG/HDL-C ratio), triglyceride-to-glucose index (TyG index), non-HDL cholesterol (non-HDL-C) 가 대사증후군 및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제시되고 있다. 이번 연구에서는 lipid-derived surrogate marker들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대사증후군과 인슐린 저항성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 지 알아보고자 한다. Methods: 국민건강영양조사 6기 (KNHANES-VI) 조사에 포함된 10-19세의 소아청소년 2,006 명 (남자 1,069명, 52.5%) 을 대상으로 하였다.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검사가 있는 648명에 대하여 조사하였다. 인슐린 저항성은 연령 및 성별 HOMA-IR이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. 대사증후군은 Cook 등 (2003년), de Ferranti 등 (2004년), 그리고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(IDF) (2007년) 에서 제시한 정의를 사용하였다. Lipid-derived surrogate marker 인 TG/HDL-C, TyG index, non-HDL cholesterol 과HOMA-IR 사이의 관련성을 알아보았고, 각 surrogate marker들이 3가지 다른 정의의 대사증후군과 HOMA-IR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을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ROC분석을 실시하여, 가장 적절한 cutoff 및 각각의 AUC (95% confidence interval)을 구하여 비교하였다. Results: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Cook, de Ferranti, IDF의 정의를 적용하였을 때 각각 3.98% (75명), 10.9% (222명), 1.9% (36명) 이었고, HOMA-IR을 이용한 인슐린 저항성의 유병률은 17.3% (117명) 이었다. 세 가지 정의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인슐린 저항성은 성별에 따른 빈도 차이는 없었다. 세 가지 정의에 따른 대사증후군과 lipid-derived surrogate marker들 사이의 ROC분석에서 AUC가 가장 큰 변수는 TG/HDL-C였고, TyG index, non-HDL 순서였다 (all P 0.001). TG/HDL-C ratio, TyG index, non-HDL-C 가 대사증후군을 예측하는 cutoff 값은 2.64, 8.22, 112.4 (Cook 등), 2.23, 8.46, 110.7 (de Ferranti 등), 2.64, 8.74, 110.8 (IDF) 였다. 인슐린 저항성의 경우 TG/HDL-C과 TyG index가 같은 AUC값을 보였으며 (AUC 0.693, 95% CI 0.692-0.694), non-HDL-C 보다 높았다. Conclusion:우리나라 소아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측은 TG/HDL-C과 TyG index가 비슷하였고 non-HDL-C은 예측력이 가장 좋지 않았다. 인슐린저항성의 예측인자로는 TG/HDL-C와 TyG index가 비슷한 정도의 예측력을 보였고 non-HDL-C보다 우수하였으나, 세 가지 지표 모두 인슐린 저항성의 예측인자로는 적절하지 않았다. TG/HDL-C 와 TyG index는 소아청소년의 대사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이지만, 추가적인 장기 추적관찰이 필요하다.

Keywords: metabolic syndrome, insulin resistance, children